23.8.2~6 홍콩 여행(10) : 디즈니랜드 놀이기구부터 불꽃놀이까지
Day 4 in Hong Kong
홍콩 여행 4일차
INDEX
- 디즈니랜드 홍콩(Disney Land Hong Kong)
디즈니랜드 홍콩 Disney Land Hong Kong
Lantau Island, 홍콩

여행 오기 전 디즈니랜드 가서 입으려고 산 미키마우스 티셔츠
디즈니랜드 도착하자마자 신났다.
이 날 햇빛이 정말 강해서 선글라스가 필수였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미키마우스 정원이 보였다.

디즈니랜드 시그니쳐 디즈니성(?)
나중에 알고보니 독일에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스티치랑 또 무슨... 다양한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았는데 생전 처음보는 캐릭터들이 많았다. 옛날 사람이 다 됐다.
하긴 디즈니도 옛날 캐릭터들로 평생 해먹을 순 없을테지...


첫 놀이기구는 아이언 맨 엑스피리언스
홍콩에 악당들이 출현하여 아이언맨과 함께 물리치는 4D 어트랙션이다.
옛날에 오사카에서 탔던 해리포터 어트랙션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형식은 같을 지 몰라도 훨씬 재밌었다. 생각보다 격렬했고, 끝날때 쯤 멀미가 날 정도였다....
두번째 놀이기구는 잇츠 어 스몰 월드
놀이기구 하나 탔다고 멀미때문에 잠시 휴식이 필요한 우리는 얌전한 놀이기구를 찾아 이동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근데 기다리면서 배를 타고 돌아오는 사람들을 지켜봤는데, 아이들은 엄청 신나하는 표정이지만 함께 동승한 아버지들 표정은 다들 영혼이 나가있었다. 대체 어떻길래....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출발





배를 타고 다양한 테마를 구경하는 얌전한 놀이기구이다보니 탑승하면서 촬영이 가능했다.
처음 5분 정도는 우와~ 하면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축 늘어지는 시점이 시작됐다.
너무 평화롭다보니 지루한 시점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타기전에 보였던 아버지들 표정이 안좋았구나 싶었다.


세계 여기저기 국가 또는 지역별로 테마가 나눠져 있는데 한국도 있어서 거북선과 한국어로 된 '안녕히 가세요'를 볼 수 있었다.

밖에 나오니 신나는 노래소리가 들리길래 그곳으로 이동했다.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잠깐 구경하고 다음 놀이기구로 이동했다.
세번째 놀이기구는 미스테리 저택(Mystic Manor)
신기한 물건들이 있는 저택에서 원숭이 녀석이 사고치는 내용인데 이것도 별 기대감 없이 갔다가 은근 재밌었다.
네번째 놀이기구 광산열차(Big Grizzly Mountain Runaway Mine Cars)
광산열차 컨셉의 롤러코스터인데 디즈니랜드에서 두번째로 재밌었다.
나름 속도감도 있고 반전도 있어서 재밌게 탈 수 있었다.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니까 조명이 켜졌다.
디즈니랜드에서의 메인이벤트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놀이기구를 탑승할 시간이 될것 같아서 무엇을 탈까 고민하던 중 내 최애 시리즈인 스타워즈 컨셉의 놀이기구가 있어 그곳으로 이동했다.
다섯번째 놀이기구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Hyper Space Mountain)


편의상 스타워즈라고 불렀는데 엑스윙을 타고 날아다니는 컨셉의 롤러코스터였다.
내부는 완전 어두워서 주위의 별 밖에 보이지 않았으며, 굉장히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게 탔다.
메인이벤트 모멘터스(Momentous)
디즈니랜드 하면 마지막에 불꽃놀이 쇼를 볼 수 있는데 정식 명칭으로 모멘터스라고 부른다.
9시에 시작되는 모멘터스를 명당에서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찍 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날씨도 더운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땀도 많이 나고, 냄새도 많이 났지만 모멘터스를 보기 위해 참았다.

모멘터스가 시작되면서 디즈니 성 조명이 켜졌다.
모멘터스가 끝난 후 많은 인파들이 지하철역으로 몰렸는데 디즈니랜드 직원들이 지하철 역에서 인원정리를 잘 해줘서 생각보다 혼란스럽지 않고 질서있게 돌아올 수 있었다.

Good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