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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6 홍콩 여행(7) :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OKFFICIAL 2024. 2. 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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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in Hong Kong

홍콩 여행 3일차

 

INDEX

  •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Macau Outer Harbour Ferry Terminal)
  • 기아 등대(Guia Lighthouse)
  • 세인트 폴 성당유적(Ruins of St. Paul's)
  •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 해산물 식당(Estabelecimento de Comidas Choi San Ye)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 Macau Outer Harbour Ferry Terminal

홍콩에서 페리를 탑승해 마카오로 이동할 때 선택할 수 있는 도착지는 2군데가 있다.

1. 마카오 외항 터미널

대부분의 유적지 및 관광지와 가까워 당일치기 또는 관광 위주의 여행을 하고 싶은 경우 이곳으로 오는게 유리하다.

2. 마카오 타이파 터미널

호텔 및 여가 시설과 가까워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두고 오거나 체크인 해야하는 경우 또는 카지노를 즐기는 것이 목적인 경우 이곳으로 오는게 유리하다.

우리는 이 모든걸 다 즐기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자 외항 터미널을 선택했다.

 

돈 많으면 헬기 타고 올 수 있다.

기아 등대 Guia Lighthouse

Guia Lighthouse

Estr. do Eng. Trigo, 마카오

마카오 관광에 관련한 계획이 1도 없다보니 출발하기 페리터미널에서 마카오에서 구경하면 좋을 곳을 찾기 위해 구글맵을 뒤졌다.

여러 장소가 나왔는데 그 중 거리도 가깝고 사진찍기 좋을 것 같은 Guia Lighthouse(기아등대)로 향했다.

 

기아등대는 경사가 꽤나 있는 언덕으로 이루어진 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데 마카오의 덥고 습한 날씨에 높은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니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그래도 오르고 나서 등대를 비롯해 주변 공간 모두 이뻤으며 등대에서 바라보는 마카오 시내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

세인트 폴 성당유적 Ruins of St. Paul's

세인트 폴 성당 유적

地下B座, Edificio Cheong Van, 46號 R. da Tercena, 마카오

기아 등대에서 내려와 마카오 시내를 통과하여 세인트 폴 성당 유적으로 이동했다.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교류가 활발하다보니 비슷할 분위기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눈으로 본 마카오 시내는 홍콩과 다른 분위기였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건물이 빼곡한 홍콩과는 달리 대부분 시내 건물은 층 수가 10층을 넘지 않아 보였으며, 건물 디자인도 유럽의 오래된 주택을 보는 듯 했다.

어쩐지 길거리에 사람이 없더라..

세인트 폴 성당 유적에 도착하니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저 앞모습 형태만 남은 성당 앞에 모여 사진을 찍고 있었다.

덥기도 했고, 딱히 볼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다음 코스로 넘어갔다.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마카오

솔직히 세나도 광장은 뭐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냥 다들 간대서 가봤다.

사람은 엄청 많다.

근데 왜 많은지 모르겠다.

해산물 식당 Estabelecimento de Comidas Choi San Ye

Estabelecimento de Comidas Choi San Ye

마카오Av. de Almeida Ribeiro, 117號號地下

세나도 광장에서 다음 코스로 이동하기 전 식사를 하기 위해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중 우리를 붙잡는 식당이 있어 그곳으로 들어갔다. 단순

 
 
 
 

메뉴를 보니 다양한 중식 메뉴를 파는것 같아 무난하게 주문하면 실패하지 않겠다는 생각에 닭고기 볶음밥, 소고기볶음밥, 정체모를 스프, 구운 닭고기 요리를 주문했다.

1. 닭고기 볶음밥

짜다. 너무 짜서 별로 먹지도 못했다.

2. 소고기 볶음밥

이게 있어서 다행이었다. 간이 적당했으며, 양도 푸짐해서 배고픈 상태에서 먹기 정말 좋았다.

3. 정체모를 스프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는 스프였는데 살짝 간이 되어 있는 것 같았다.

볶음밥 먹다가 목이 맥힐 때 한숟갈 떠먹으면 쑥 내려가 궁합이 아주 잘맞는 메뉴였다.

4. 구운 닭고기

원래 홍콩 오면 베이징덕(?) 이라는 오리요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대신 주문해봤다.

껍데기가 바삭할 줄 알았는데 쫀득한 식감이었고 고기는 담백한 맛이었다.

위에 올라간 뻥튀기 같은 과자는 짭짤한 새우칩이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니 슬슬 해가지기 시작해서 서둘러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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