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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ong kong

23.8.2~6 홍콩 여행(4) : 홍콩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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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in Hong Kong

홍콩 여행 2일차

 

INDEX

    • Knutsford Terrace
    • 勝香園(싱흥유엔)
    • IFC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블루보틀
    • 익청빌딩

전날 홍콩 야경 구경을 원없이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홍콩 관광을 시작했다.

길거리음식으로 야식을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배가 고프지 않아 식사는 홍콩섬으로 건너가서 먹기로 했다.

Knutsford Terrace

여행 오기 전 사진 찍기 좋은 곳을 검색하던 도중 Knutsford Terrace 라는 길거리를 알게 되어서 홍콩섬으로 건너가기 전 이곳을 방문해봤다.

구글에서 찾은 이미지.

유럽갬성과 알록달록한 색감을 기대했다.

막상 가보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상점은 모두 닫혀 있었고, 알록달록한 색감은 찾을 수 없었다.

그나마 분위기 좋은 곳 찾음.

스페인 국기가 펄럭이는 곳 밑에서 한컷 찍고 바로 침사추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홍콩섬 Central 역으로 이동했다.

勝香園(싱흥유엔)

 
 

Central 역을 나오자마자 마주한 풍경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진 우리는 토마토 라면으로 유명한 싱흥유엔으로 이동했다.

메뉴판에 토마토 라면을 베이스로 다양한 토핑이 추가된 메뉴가 많았는데 그 중 차돌박이, 런천미트, 소시지가 들어간 메뉴로 주문했다.

비주얼만 봤을 때 그렇게 맛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한입 먹어보니 역시 별로였다.

테이블에 후추와 매운향이 나는 양념장이 있길래 두가지 양념 모두 라면에 때려 부었더니 얼큰한 맛으로 변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싱흥유엔

2 Mee Lun Street, Central, 홍콩

IFC

비가 안오고 맑은 날씨여서 좋았지만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주변에 큰 건물에 들어가 커피 한잔 하면서 에어컨 바람 좀 쐬며 쉬고자 이동했다.

IFC라고 써있는 건물을 보자마자 우리 여의도 왔나? 정신나간 농담을 하며 들어와 카페를 찾았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었는데 어쩜 하나같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없었다.

블루보틀

앉을 수 있는 카페를 찾기 위해 가장 높은 층까지 이동했더니 블루보틀 테이블에 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커피를 주문하고 앉았다.

앉자마자 30분은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휴식을 취했다.

 
 

카페 바깥에 뷰가 탁 트인 테라스가 있어 커피 들고 사진 몇컷 찍은 후 IFC를 나섰다.

 
국제금융센터

8 Finance St, Central,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로 알려져 있는 미드레벨은 홍콩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처음 홍콩 온 사람들은 꼭 방문하는 필수 코스라길래 나도 갔다.

 

입구는 사람이 진짜 많았다.

실제로 여기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에스컬레이터이다 보니 입구부터 꼭대기까지 쭉 이어진 방식이 아닌 중간중간 내릴 수 있는 출입구가 있는 구조였다.

초반엔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너무 길다보니 중간쯤 부터 물렸다.

그냥 중간에 내려서 돌아가고 싶었는데 이왕 온김에 끝까지 올라가 보자는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꾹 참고 올라갔다.

이때부터 이미 땀에 쩔어있어 건질만한 사진이 없었다.

올라가다보니 중간에 이렇게 멋진 사진찍기 좋은 길거리를 볼 수 있어서 잠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서 사진 몇컷 찍었다.

꼭대기에 도착하니 부촌처럼 보이는 아파트가 펼쳐졌다.

아무래도 차가 있으면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테고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워낙 멋있어서 부자들이 좋아할만한 곳인거 같았다.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Jubilee St, Central, 홍콩

 

익청빌딩

포토존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익청빌딩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Quarry Bay 역으로 이동했다. 익청빌딩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이동할만한 거리에 있어 금방 이동할 수 있었다.

 
 

뒤에 쓰레기가 좀 거슬리긴 했는데 포토존으로 유명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솔직히 포토존으로 유명해서 방문한 곳이긴 한데 고층 건물이 감싸는 구조이다보니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음산한 분위기였다.

 

 
익청빌딩

Yick Cheong Building, King's Rd, Quarry Bay, 홍콩

이렇게 익청빌딩을 끝으로 홍콩섬 관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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