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6 홍콩 여행(6) :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방법, 주의사항

Day 3 in Hong Kong

홍콩 여행 3일차

 

INDEX

• Dragon City Cafe
• 스타 페리 터미널(Star Ferry Terminal)
•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Hong Kong-Macau Ferry 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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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City Cafe

Dragon City Cafe (Mong Kok)

홍콩 Mong Kok, Argyle St, 65號Shop G20, G/F, Mong Kok New Town Mall

홍콩에는 차찬탱 이라는 형태의 식당이 있다.

홍콩이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되기 까지 오랜 기간 영국의 땅이었다 보니 음식 분야에도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 중국 전통 음식 메뉴와 서양식 브런치 메뉴를 함께 판매하는 차찬탱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식당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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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검색해보니 '차찬탱(茶餐廳)은 차와 식사를 함께 즐기는 홍콩식 분식집이다.' 라고 나오는데 분식집이고 차고

뭐고 간에 전날 마신 술때문에 숙취에 힘든 나는 국물음식 아무거나+시원한 콜라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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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보고 시키다보니 정체를 모르겠는 라면과 빵+햄+에그스크램블을 주문하게 되었다.

패스츄리와 에그스크램블은 뻔한 맛이니 패스하고...

홍콩은 라면에 다양한 시도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마치 돼지갈비 양념이 섞인 듯한 얼큰한 라면이었고, 해장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얼큰한 라면이었다.

시원한 콜라 한잔 원샷 때리고 마카오로 떠나기 위해 페리 터미널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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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페리 터미널 Star Ferry Terminal

홍콩에서 마카오를 오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터미널은 총 2군데 이다.

구룡반도에서는 침사추이, 홍콩섬에서는 Central

우리는 침사추이에 있는 페리 터미널로 이동했다.

가는 길 나무가 멋있어서 한번 찍어봤다. 날씨 참 좋다.

역시나 날씨가 더웠지만 터미널까지 연결된 백화점 통로가 있어 시원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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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도착해서 마카오로 떠나는 페리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직원에게 물어보니 Star Ferry Terminal에는 마카오로 넘어가는 페리를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 잘못 온 거다.

위에 China Ferry Terminal로 가야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스타페리로 온 것이다.

구글맵에 표시된 항로를 보면 스타페리에서는 구룡반도-홍콩섬을 오가는 페리만 운행하고 있다.

숙취

잠시 멘붕이 왔지만 이것도 딱히 예약한 것도 없고, 이것도 여행이겠거니 하면서 홍콩섬 넘어가는 페리도 타볼 겸 홍콩섬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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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 Hong Kong-Macau Ferry Terminal

 

홍콩 마카오페리터미널

168 Connaught Rd Central, Sheung Wan, 홍콩

홍콩섬 센트럴로 넘어온 후 10분 정도 걸어서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이동해 마카오 외항(Macau Outer Harbour Terminal)행 티켓을 구매했다. 안타깝게 바로 떠나는 시간대의 티켓은 이미 매진 되었고, 한시간 정도 대기한 후 탑승해야 했다.

이럴거면 예매 해야했나 싶었는데, 5초만에 방금 전 똥꼬쇼 했던 기억이 떠올라 불만없이 기다리기로 했다.

드디어 떠난다 마카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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